매일신문

영천시의회…시민들 입장서 분석 '民意 대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7대 영천시의회 의원 12명은 앞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공부하고 연구해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천시의회는 우선 집행부의 정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분석, 불합리한 부분을 견제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입장과 생각을 존중하고 우선적으로 받아들여 진정으로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또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사회 변화에 발맞춰 시민의 다양한 기대와 요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해 발전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영천시는 그동안 많은 발전 성과를 이뤄냈지만 지역 및 계층 간 불균형, 불요불급한 곳에 사용한 예산, 집단민원의 발생 및 갈등 유발 등 문제점도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낸 뒤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설명이다.

권호락 의장은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시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봉사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시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영천시의회 명단

의장 : 권호락

부의장 : 이상근

의원 : 정기택, 이춘우, 김영모, 전종천, 모석종, 허순애, 정연복, 김찬주, 김순화, 박보근(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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