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태현(호남대 2)과 성은정(안양여중 3)이 제21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공태현은 22일 대구컨트리클럽 중'동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 남자부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친 2위 김일수(영동산업과학고 2)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2위를 6타 차로 따돌린 공태현은 이날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한 성적을 낳았으나 우승에는 지장을 받지 않았다. 공태현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내리 선두를 질주했다.
여자부에서는 성은정이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임은빈(함평골프고 2)은 11언더파 277타로 2위에 올랐다. 3타차 1,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성은정과 국가대표 임은빈은 명승부를 펼쳤다. 성은정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이븐파에 머무르며 3타를 줄인 임은빈에게 동타를 허용하고, 10번홀에서 역전을 당했으나 후반 6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해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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