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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윤상, 가족 향한 애틋한 마음 고백…"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윤상 사진. 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윤상 사진. 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꽃보다 청춘' 윤상

'꽃보다 청춘' 윤상이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케이블TV tvN '꽃보다 청춘' 22일 방송은 최종 목적지인 마추피추로 향한 윤상, 유희열, 이적의 페루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꽃보다 청춘'에서 윤상은 여행 하루 전 한국에 들어온 아내 심혜진과 아이들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윤상은 "4년 전 유학을 마치고 홀로 먼저 귀국했다. '가서 부를게'라고 말하고 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윤상은 그 당시 태어난 둘째 아들을 향한 그리운 마음도 전했다. 특히 여행 중 맞은 둘째 아들의 생일을 함께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도 드러냈다.

윤상은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아이들에 문자를 보냈다. 이후 도착한 둘째 아들의 사진에 윤상은 "아빠 없이 보낸 다섯 살 생일 그리고 표정 5종 세트"라며 환하게 웃었다.

윤상은 유독 아이들에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유도 전했다. 윤상은 "너무 어릴 적 겪은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윤상은 또 "아빠가 된다는 데 대해 걱정이 많았었다.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롤모델을 본 게 없어서 말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꽃보다 청춘' 윤상 출연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청춘 윤상, 지금도 충분히 좋은 아빠입니다" "꽃보다 청춘 윤상,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 "꽃보다 청춘 윤상, 가족들 향한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밖에 유희열과 이적도 자신의 아이들,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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