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연극단이 개설한 '제1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3개월의 연습을 통해 시립연극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항시립연극단 제167회 정기공연 뮤지컬 '미운오리새끼' 가 어린이 뮤지컬 배우들의 첫 데뷔 무대이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면서 방황하는 성장기를 겪는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이다.
포항시립연극단은 지난해 12월 어린이 배우들과 함께한 '스크루지'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는 어린이 뮤지컬 배우 양성에 나섰다. 지난 5월 신청을 받고 실기전형을 통해 선발한 포항시내 학생들로 6월에서 8월 공연 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임했다. 연출을 맡은 김하영(연희단거리패) 연출가는 "포항의 제1기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단원들과 함께한 연습시간 동안 포항 어린이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보며 앞으로 포항의 연극 미래가 밝을 것"이라며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20명 이상 단체 일반 7천원, 학생 3천원. 또한 복지할인 대상자 3천원. 티켓링크(1588-7890), 포항시 문화예술과(054-270-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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