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남지역 항공 수요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수요조사 결과 영남지역 5개 공항의 장래 항공수요의 증가세를 공식 발표한 뒤 "신공항 건설 등 장래 항공수요에 대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영남권 신공항 건설 타당성을 인정했습니다.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남지역 장래 항공수요는 지난해 1천157만 명에서 오는 2040년까지 2천93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2030년까지 증가율은 대구공항의 경우 5.4%로 영남권에 있는 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영남권 공항 이용객의 증가는 지난 2009년 이후 저비용항공사가 급성장하고 항공요금이 낮아져 운항 편수가 증가하는 등 항공 시장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신공항의 입지, 규모, 경제성 등에 대한 엄밀한 검증을 위해 5개 지자체간 합의를 거쳐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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