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상이 깨진 순간 반전 로맨스 시작

로맨틱 연극 '연애의 목적'

로맨틱 코미디 연극 '연애의 목적'이 29일(금)부터 다음달 28일(일)까지 대구 중구 송죽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연애의 목적은 앙큼한 연애담을 통해 남녀가 가진 서로 다른 연애 판타지 및 현실의 차이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히트시켰고, 케이블 채널 tvN '우아한 녀'에 참여한 박은혜 작가가 극본을 썼다.

잘 나가는 매력 만점 개그우먼 고세리, 귀여운 외모에 달콤살벌한 매력을 지닌 카페 아르바이트 학생 구수애. "어라? 이건 내가 원하던 연애가 아니야!" 두 여주인공이 공유하는 뭇 남성들과의 연애담은 생각만큼 환상적이지 않고, 결코 순탄하지 않다. 그리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무대 위 반전 로맨스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 작품은 기존 로맨틱 코미디 연극과 비교해 요즘 세대들의 연애 고민을 더욱 현실적으로 다룬다고 자신한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쏟아내는 코믹한 대사로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커플들에게는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솔로들에게는 연애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3만원.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 오후 3'6시. 월요일에는 공연을 쉰다. 053)256-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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