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에 캘리그라피를 접목시켜 자신 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황정숙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 28일(목)부터 9월 11일(목)까지 스페이스 BAR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B커뮤니케이션이 진행하고 있는 젊은 작가 릴레이 초대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B커뮤니케이션은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묵묵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릴레이 초대전을 갖고 있다.
경북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황 작가는 한지 등의 재료 위에 휘갈겨 쓴 글귀를 통해 작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황 작가는 창작에 대한 열의를 풀어내는 자신 만의 방법을 찾지 못해 한동안 붓을 들지 못했다고 한다. 이는 작가들이 경험하는 현상이다. 생각이 생각을 낳다 보면 생각이 지나치게 많아져 손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황 작가는 끄적거리는 낙서를 통해 솔직한 심정을 표현하게 되었고 이를 작품에 응용했다. 황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사진과 드로잉 작업을 융합한 30여 점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설치 형태로 선보인다. 010-38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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