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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옛 금오공대 터 이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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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생회 대표들 시위

금오공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대표들이 27일 구미시청 앞에서 구미경찰서 이전 부지 선정 논란과 관련,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금오공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대표들이 27일 구미시청 앞에서 구미경찰서 이전 부지 선정 논란과 관련,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구미경찰서의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 이전을 둘러싼 논란과 지역 대학 간의 갈등(본지 27일 자 2면 등 보도)이 깊어지는 가운데 금오공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대표들이 구미시청 앞에서 1인 피켓 시위에 나섰다.

금오공대 교수회(회장 최낙렬)와 총학생회 대표들은 27일과 28일 구미시청 앞에서 '옛 금오공대 캠퍼스 운동장을 학생들에게 돌려달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구미시가 경찰서 이전 부지 선정을 놓고 논란과 갈등이 심화되자 지난해 10월 지역 국회의원, 구미시장, 금오공대 총장, 구미경찰서장 등이 참여하는 기관장 협의체를 구성하고도 단 한 차례의 모임도 갖지 않는 등 뒷짐만 지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들은 구미시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때까지 시위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도 28일 구미경찰서의 옛 금오공대 캠퍼스 이전에 반대하며, 경찰서를 다른 시유지로 이전하고 현 경찰서 부지는 시민문화복지센터로 활용하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28일부터 구미시청 앞 1인 피켓 시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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