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활동하던 마임이스트 A(46)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대구 북구 태전동 자택 아파트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내 B(36)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그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다"는 가족의 말 등을 바탕으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최근까지 대구 무대에서 자신만의 특색 있는 공연을 해 왔으며, 올 초에는 "대구에서 마임 전용 극장을 세우고 싶다"는 등의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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