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꿈터'가 1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남부시장 부근에 개원해 운영에 들어갔다. '꿈터'는 사단법인 '꿈터사람들'(대표이사 구정희)이 장애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한 지역사회 재활시설로 237㎡(70평) 대지에 거실과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일과 시간 동안 장애인들을 보호하고 돌본다.
구정희 대표는 "18세 이상 장애인들은 학교를 졸업하면 집에서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며 생활한다"며 "어쩔 수 없이 집에만 있어야 하는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시설을 제공한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꿈터의 이용 정원은 10명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역의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053) 623-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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