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격정책이 최선"이라며 "이를 위해 담배가격을 4천500원 정도로 올려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장관은 담뱃값을 4천500원으로 인상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복지부의 '헬스플랜 2020'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헬스플랜 2020'은 현재 약 40%에 이르는 성인 남성의 흡연율을 2020년까지 29%로 낮추자는 내용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문 장관은 이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같은 인상안을 담은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장관은 담뱃세 인상을 통해 늘어나는 건강증진부담금은 최대한 금연정책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