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보다 좋아?" 무거운 선물세트 'NO'…'스마트폰 모바일 상품권' 인기 폭발!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상품권 선물이 인기를 끌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겁고 큰 선물세트 대신 휴대폰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전송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 시장은 2008년 32억원에서 2012년 1063억원, 지난해 1413억원으로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커지는 것은 온라인 쇼핑 트렌드가 PC 중심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어서다. 종이 상품권과 달리 상대방을 직접 만나 전달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는 것도 모바일 상품권의 장점으로 꼽힌다. 추석을 앞두고 주요 유통업체의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쇼핑 시장이 커지면서 유통업계도 모바일 상품권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는 최근 모바일 상품권의 사용한도를 기존 4∼6개월에서 종이상품권과 동일하게 5년으로 늘렸다. 법인 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나 신세계 포인트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비율이 매년 2∼3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구매, 사용, 보관 등이 더 용이한 상품들이 경쟁적으로 쏟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옥션'이 회원 1천438명을 대상으로 '추석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조사한 결과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이 1위에 뽑혔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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