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 제82항공정비창(이하 82창)이 이달 3일 열린 제38회 국가생산성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리더십 부문)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 대상은 최근 3년간 체계적인 경영과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룬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82창은 공군이 운영하는 F-15K와 F-16 등 주력 항공기에 대한 정비와 부품 제작을 맡아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에 이바지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중장기 경영전략 로드맵을 세워 연도별 목표에 따라 정비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난해 국방예산 1천196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손한섭 82창장은 "맞춤형 전문 인력의 양성과 질을 우선시 한 생산관리가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최신 기종의 정비 능력 향상에 노력하는 등 변화하는 미래 항공 무기 체계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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