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단산포도 '특유의 맛과 향' 체험

"특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단산포도에 취해 보세요."

영주시와 단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3, 14일 단산면 옥대초등학교에서 '2014 소백흙향기 영주단산포도 홍보행사'를 연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가면 사천농악 시연, 동아리공연, 주민자치 댄스공연, 시민노래자랑 등의 부대행사도 볼 수 있다. 시민노래자랑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체험행사로는 아트풍선만들기와 비누공예, 페이스페인팅, 포도따기와 포도와인 만들기 행사가 마련돼 있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포도그림그리기 대회가 있다. 상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시상금과 단산포도가 지급된다.

행사 관계자는 "관광객이 직접 포도밭에서 포도를 수확해서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소백산록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생산되는 단산포도는 일교차가 큰 자연환경 탓에 특유의 맛과 향을 자랑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 포도보다 2, 3배 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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