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터키 군악대 경주무대 흥겨운 행진

'고대 문명의 요람' 터키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문화대축전 '이스탄불 in 경주 2014'가 12일 경주 황성공원 일대에서 개막됐다. 개막 리허설이 열린 11일 오후 세계 최초의 군악대인 터키 '메흐테르 군악대'가 전쟁 시 선두에 서서 적들의 전의를 꺾고 아군의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타악기와 관악기로 천둥 번개를 연상시키는 소리를 내던 상황을 재현하는 웅장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스탄불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2일까지 열린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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