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김효주 우승
19세 신예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김효주는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캐리 웹(40)을 1타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 4라운드 경기 내내 선두를 유지했지만, 16번 홀에서 보기를 해 캐리 웹에게 역전 당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김효주는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기회가 왔을 때 우승을 못 하면 안 되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래서 더욱 긴장했지만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꼭 이기겠다는 마음이 강해졌다. LPGA 투어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과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우승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417만원)를 받게 됐고, 시즌 LPGA투어 다섯 번째 한국인(한국 국적) 챔피언이 됐다.
19세 김효주 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9세 김효주 우승, 어린 나이에 대단하네요" "19세 김효주 우승, 우승상금이 무려 5억이네" "19세 김효주 우승,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등의 반응으르 보였다.
한편, 장하나와 허미정은 9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고, 최나연은 8언더파 276타로 5위에 랭크됐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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