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자유아메바란
파울러자유아메바란 무엇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파울러자유아메바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州) 수돗물에서 일명 '뇌 먹는 아메바'라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가 검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세인트존 뱁티스트 패리시(카운티와 비슷한 행정단위) 당국은 상수도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기생충을 발견하고 현재 면밀히 조사 중이다.
공개된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에서 여러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은 파울러자유아메바 때문에 미국 캔자스에 거주하는 9살 소녀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파울러자유아메바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남동쪽에 있는 세인트버나드 패리시의 상수도원에서 발견됐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지난 50년간 128건만 감염 보고가 알려져있으며, 이 가운데 125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치명적인 기생충으로 알려져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란 게시글을 살펴보면 숙주의 뇌를 파먹는 아메바로 수영 도중 몸속에 침투하는 기생충인 것으로 밝혀졌다.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되면 뇌조직에 침투, 뇌수막염을 일으켜 감염자를 숨지게 하는데, 이때문에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운다.
이러한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온천이나 따뜻한 민물에서 주로 발견되며 먹었을 때에는 별 이상이 없으나 코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게 되며, 감염되게 되면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에서 시작돼 집중력 저하, 환각 등으로 이어진다.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이후 진행도 빨라서 감염자들은 보통 처음 증상을 보인 뒤 12일 내에 사망에 이른다고 전해졌으며,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시 치료약도 없어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고.
파울러자유아메바란 게시글에는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강이나 호수 등 민물가에서 수영은 삼가하는 것이 좋고, 만약 수영을 하게되더라도 코마개를 착용해 아메바의 침투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해졌다.
파울러자유아메바란에 누리꾼들은 "파울러자유아메바란 무서워." "파울러자유아메바란 뇌 먹는 아메바." "파울러자유아메바란 뇌 먹는 아메바 등장에 충격적." "파울러자유아메바란 사망까지 이르게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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