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분좋은날' 조기종영 결정 "계획보다 빨라… 아시안게임 중계 탓"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이 조기 종영될 예정이다.

SBS 측은 '기분 좋은 날'의 조기 종영과 관련 "추석 연휴에도 결방됐으며, 인천아시안게임 중계 관계로 결방이 불가피해졌다. 그럴 경우 극의 긴장감이 사라져 재미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에 계획보다 빨리 종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은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44회로 종영된다.

배우들 역시 이같은 사실은 인지하고 현재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며, 마지막회는 10월 초 방송될 예정이지만, 아시안 게임 중계 편성으로 인해 유동적이다.

'기분 좋은 날'은 억척엄마 한송정과 개성 강한 세 딸이 그려내는 얽히고설킨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미숙과 손창민, 이상우, 박세영, 황우슬혜, 고우리, 최불암, 나문희 등이 출연 중이다. MBC '마마'와 경쟁하고 있는 '기분 좋은 날'은 한자리수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기분좋은날' 조기종영 결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분좋은날' 조기종영 결정 아쉽다" "'기분좋은날' 조기종영 결정 추후 계획은?" "'기분좋은날' 조기종영 결정 또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분 좋은 날' 후속으로는 이홍기와 이하늬 주연의 '모던 파머'가 방송될 예정. '모던 파머'는 내달 4일까지 이어지는 인천아시안게임 중계 이후 방영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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