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의회…시민 소리 귀 기울이며 소외계층에 관심

제7대 경산시의회가 지난 7월 7일 '시민을 위한 신뢰받는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다.

시의원의 구성을 보면 3선이 1명(강수명), 재선이 6명(이천수, 김종근, 엄정애, 정병택, 최덕수, 허순옥), 나머지 8명은 초선이다. 당적별로는 새누리당이 재선 5명과 초선 7명 등 12명, 정의당(엄정애) 1명, 무소속(강수명, 안문길) 2명이다.

이천수 의장은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여 민의의 전당으로서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충실히 이행, 집행부와 한 차원 높은 상생의 공동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집행기관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혈세가 알뜰하게 쓰이도록 예산을 편성하며, 실현 가능한 시책연구 및 대안 제시를 통해 26만 시민이 부여한 대의기관으로서 성실히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마지막으로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풍요롭게 살아가는 희망 복지 경산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시의회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재원의 한계와 제도적 장벽을 뛰어넘어 능률과 실질이 담보되는 효율성 높은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의회는 개원 이후 이달까지 4차례 임시회 및 정례회를 개최했다. 제168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 및 조례안을, 제169회 정례회에서는 2013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을 처리했다.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

◇경산시의원 명단

의장: 이천수 부의장: 김종근

의원: 강수명, 박미옥, 안문길, 안주현, 엄정애, 윤기현, 이기동, 이창대, 이철식, 정병택, 최덕수, 최춘영, 허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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