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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정유미, 문정혁에게 진심고백 "내가 널 기다리게되잖아" 성준은?

정유미 사진. KBS 연애의 발견 방송캡처
정유미 사진. KBS 연애의 발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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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눈물이 '연애의 발견' 11회에서 두 남자를 흔들며 삼각로맨스의 절정을 선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월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1회(극본 정현정/연출 김성윤 이응복)에서 한여름(정유미 분)은 강태하(에릭 문정혁 분) 앞에서 눈물 흘리다가 연인 남하진(성준 분)에게 들켰다.

강태하는 5년 전 한여름의 이별선언을 납득하고 진짜 이별을 고했고, 한여름은 복잡한 속내를 숨기지 못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부친의 자살을 가장 먼저 눈치 채고 진심으로 지난 일을 사과하는 강태하에게 마음이 흔들린 것.

그 시각 강태하 역시 "나도 나한테서 이런 마음이 나와 놀랐다. 진짜 좋아하니까 이런 마음이 나온다. 소유욕 집착 이런 데서 벗어났다. 진짜 사랑을 알게 됐다"며 한여름의 행복을 빌는 한편 매일 밤 한여름의 공방을 찾아가고 술에 취하며 이별 후유증에 아파했다.

그 사이 한여름은 강태하와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연인 남하진과의 사랑도 언젠가 변하리라 예단했다. 남하진은 "우린 다르다. 너랑 난 안 헤어진다"고 확신했지만 한여름은 "세상에 변하지 않는 연인은 없다. 얼마나 좋아하나 상관없이 변한다"고 예측했다.

그렇게 한여름이 강태하와의 완전한 이별을 계기로 남하진과의 관계마저 우려하는 가운데 강태하가 새벽 4시에 한여름에게 보낸 '자니?'라는 문자가 남하진에게 목격됐다. 강태하는 "잘못 보낸 문자다"고 변명했지만 남하진은 이미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게 된 상태.

이어 이날 '연애의 발견' 11회 방송말미에는 강태하에게 "왜 자꾸 찾아오냐. 자꾸 찾아오면 내가 널 기다리게 되잖아. 하루에 몇 번씩 창밖을 보는지 알아?"라며 눈물 흘리는 한여름과 그 광경을 목격하고 분노하는 남하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두 남자 사이 흔들리는 한여름의 눈물과 그 눈물을 목격한 전연인 강태하, 현연인 남하진의 삼자대면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이 삼각관계의 정점을 찍을 것을 암시 이어질 전개에 기대감을 실었다.

연애의발견 정유미 문정혁 성준 출연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연애의발견 정유미 문정혁 성준, 삼각관계 어떻게 되려나" "연애의발견 정유미 문정혁 성준, 눈물 고백이 들키다니 맙소사" "연애의발견 정유미 문정혁 성준, 삼각관계 참 힘든 것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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