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갤럭시 노트4' 26일 한국서 세계 최초 출시..가격과 성능은?

삼성전자가 5형대 대화면과 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4'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갤럭시 노트4는 26일 국내 통신 3사에서 동시 출시되며 출고가는 957,000원이다. 글로벌로는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주요 외신들은 '갤럭시 노트4'를 '대화면 스마트폰의 재정의', '최고 사양의 집약체', '괴물폰'이라고 표현하며 첨단 기술,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모든 분야에 대해 호평했다.

'갤럭시 노트4'는 향상된 S펜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용환경, 현존 최고의 스마트폰 기술,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최상의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갤럭시 노트만의 독특한 입력 도구인 S펜과 S노트의 진화가 가장 눈에 띈다.

S펜은 전작 대비 2배 향상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과 펜의 속도, 기울기, 방향 인식을 통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캘리그래피 펜, 만년필 펜 기능도 추가됐다.

어떠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갤럭시 노트4'의 화면 위에서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 복사, 저장,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 칠판이나 종이에 쓴 메모를 카메라로 찍고 S노트와 연동하면 콘텐츠를 인식하고 편집할 수 있는 '포토 노트(Photo Note)'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갤럭시 노트4'는 143.9mm(5.7형) 화면에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풍부하고 또렷한 색상을 표현해주는 쿼드HD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원한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높은 밝기와 낮은 반사율을 제공해 햇빛이 쨍쨍한 야외에서도 동영상과 텍스트 등을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143.9mm의 대화면의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는 사용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사용자는 사용하고 있던 애플리케이션의 화면 상단 모서리를 드래그해 원하는 크기의 팝업 형태로 전환할 수 있고, 최근 실행한 앱 목록에서 바로 화면을 분할해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4'는 1,600만 화소에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한 후면 카메라와 370만 화소에 F1.9의 밝은 조리개 값을 제공하는 전면 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120도의 넓은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와이드 셀프샷' 모드를 통해 더 많은 인원을 하나의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노트4'는 약 30분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만 사용하도록 전환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초절전 모드'를 지원해 배터리 충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갤럭시 노트4'는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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