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6일 담양서 남도음식문화큰잔치...소쇄원 등 관광도 연계

'남도의 맛, 건강한 밥상'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26일부터 28일까지 담양 죽녹원 앞에서열린다. 행사장은 크게 역사관, 명인관, 세계관, 주제관, 시군관 등이운영된다.

역사관은 남도음식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명인관은 7명의 남도음식명인이 출품한 음식이 전시된다. 세계관은 전남을 가장 많이 찾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 미국 관광객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남도음식이, 주제관은 남도의 계절별 건강음식이, 시군관에는 시군 요리사들이 만든 시군 특색을 살린 음식이 전시된다.

전시 음식은 대나무로 만든 그릇에 담아 시식할 수 있다. 대나무 그릇은 새싹채소 화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새싹채소 씨앗은 무료로 나눠준다.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로 나눠 펼쳐지는 음식경연대회와 담양 죽순을 주재료로 한 전국 죽순요리 경연대회도 열린다. 대회에서 만든 음식은 시식해보고 평가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도 운영된다. 1박 2일, 2박 3일 코스로 순천, 구례, 곡성 등 인근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도록 하는 여행상품을 수도권 여행사와 제휴해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도내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남도한바퀴' 순환버스도 축제장을 경유토록 했다. 광주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순환버스가 축제장과 소쇄원, 곡성 기차마을 등을 운행한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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