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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배드민턴 '국가대표 삼총사' 순항

25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남자 52kg급 32강전에서 최상돈(오른쪽
25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남자 52kg급 32강전에서 최상돈(오른쪽'영주시청)이 부탄의 겔트셴을 상대로 얼굴을 공격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대구경북 출신'소속 선수들은 25일에도 잇따라 승전보를 전했다.

김천시청 소속 배드민턴 '국가대표 삼총사'는 순항을 이어갔다.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장예나는 소속 팀 동료인 신백철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이옹펙산-웡치충(마카오)을 2대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역시 김천시청에서 뛰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고성현은 같은 종목에서 김하나와 짝을 이뤄 완와이치-웡킷렝(마카오)을 2대0으로 제압했다.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손완호는 바타네자드 소루쉬 에스칸다리(이란)를 2대0으로 누르고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안동고 출신의 임용규와 김천 성의중 출신의 김청의는 테니스 혼합복식 1회전에서 각각 류미, 한나래와 함께 출전해 가볍게 2회전에 진출했다.

영주시청 소속 최상돈은 남자 복싱 52kg급 32강전에서 킨레이 겔트셴(부탄)을 3대0으로 누르고 1회전을 통과했다.

그러나 경북체고를 졸업한 황푸름은 역도 여자 75kg급에서 인상 105kg, 용상 134kg 등 합계 239kg을 들어 올려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구체고 출신의 임채빈은 사이클 남자 경륜에서 7위에 그쳐 추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인천에서 이상헌 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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