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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김웅용 교수, 5세 때 대학입학…"천재라 불리는 게 싫어" 왜?

김웅용 사진. KBS 여유만만 방송캡처
김웅용 사진. KBS 여유만만 방송캡처

김웅용 교수

김웅용 교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웅용 교수는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천재라 불리는 게 싫다. 사람들은 천재라고 하면 모든 걸 다 잘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 역시 다 잘하는 건 아니다. 특출난 분야가 있다. 수학을 일찍 배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못하는 게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길 눈이 어둡다. 3번 꺾어지면 모른다. 그런데 내가 길을 못찾으면 사람들이 '천재라는 사람이 길도 모르냐'고 한다. 그렇게 따지면 난 스케이트도 잘 타고 수영도 잘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김웅용 교수는 생후 80일에 걸어 다니고 생후 6개월에 간단한 문장을 말했다고 알려졌다. 또 세살 때 우리말은 물론 영어와 독일어, 일본어를 읽었으며 5세 때 미분 적분 문제를 무리없이 풀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유만만 김웅용 교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유만만 김웅용 교수, 길 눈이 어두우시구나" "여유만만 김우용 교수, 정말 대단한 분이네" "여유만만 김우용 교수, 5살에 대학 입학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웅용 교수는 5세 때 한양대학교 과학교육과에 입학, 8세 때에 건국대학교 이공대학 물리학과를 수료해 11세 때인 1973년부터 1978년까지 미항공우주국(NASA) 선임연구원과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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