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 싱이 디자인 '스코틀랜드형 코스'…오션힐스 영천CC

오션힐스 영천CC는 27홀 모두 양잔디를 심어 사계절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영천CC 제공

오션힐스 컨트리클럽이 골프장 회원권 하나로 영천컨트리클럽, 청도골프클럽, 포항컨트리클럽 및 리조트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영남권 최고의 골프그룹으로 떠올랐다.

영천시 임고면 방목길 34-2번지, 운주산 자락의 136만㎡ 부지에 에 위치한 오션힐스 영천컨트리클럽(27홀'회원제'옛 레이포드CC)은 PGA 현역 선수인 비제이 싱이 설계한 골프장이다. '피지의 흑진주'로 불리는 비제이 싱은 2010년 7월 영천컨트리클럽 조성 현장을 방문해 코스 하나하나를 둘러보며 디자인을 직접 챙겼다.

티박스에서 그린까지 27홀 모두 양잔디를 심어 기존 골프장과는 확연히 다른 경관을 제공한다. 연못과 인접한 그린의 경우 히팅시스템을 도입해 겨울에도 공이 튀어 해저드에 빠지지 않도록 했다.

특히 산악지형이 많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스코틀랜드형 코스를 도입해 느긋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클럽하우스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로 반지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해, 별, 달 3개 코스를 비롯한 골프장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티박스에 들어서면 멀리 그린을 뚜렷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해, 별, 달 3개 코스 모두 첫 홀을 파5로 시작해 장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릴 수 있다. 그린 주변의 난이도는 높은 편으로 에이프런에서 정교한 어프로치를 구사하지 않으면 공이 홀을 넘어가기 일쑤다.

영천컨트리클럽은 오션힐스 3개 클럽의 통합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통합회원권으로 영천CC, 청도GC, 포항CC, 리조트 등의 정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해 골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회원권은 '스마트로얄'(1억8천만원)과 '스마트비지니스'(2억5천만원)로 구분해 분양 중이다.

'스마트로얄'의 경우 정회원 1인과 지정회원 1인제로 운영되며 골프장 3곳에서 정회원 대우(각 클럽 정회원가)와 지정회원 대우(6만5천원)를 받는다. 정회원 동반 3인에게 그린피 50%를 할인한다.

'스마트비지니스'는 정회원 1인과 지정회원 1인제로 골프장 3곳에서 정'지정회원 모두 정회원 대우를 받는다. 정회원 동반 3인에게 그린피 50%를 할인하며 월 9회 무기명 양도(주중 5회, 주말 4회)가 가능하다. 054)330-9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