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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핫클릭] "공무원연금 얼마 더 내고 얼마 덜 받나"

이번 주 인터넷 독자들은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대구의 아파트 시장 등에 관심이 쏠렸다. 정부가 2016년부터 재직 공무원의 연금 납입액을 단계적으로 41% 올리고 수령액을 34% 삭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연금 개혁안 초안을 마련해 발표했지만 새누리당은 재정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혁안을 보완하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시스템의 적자 구조를 개선하려면 재정 절감 효과가 더 나타나도록 해야 하며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로 손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개혁의 당사자인 공무원이 개혁안을 수용하려면 다른 인센티브 방안이 필요한데 인사나 보수 측면에서 구체적인 안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주택시장 활황을 견인하던 대구의 주택시장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분석한 최근 3년간 주택가격 누적변동률을 보면 대구는 25.6%로 전국 평균 3.0%는 물론 6개 광역시 평균 7.8%의 3배를 넘었다. 2008년 3만 가구를 조금 웃돌던 대구 주택 매매 거래량도 한 해 평균 5만 가구 수준으로 올라섰고 최근 2년간 청약경쟁률도 8.8%로 전국 2.6%, 서울 4.1%를 훨씬 웃도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에게 아파트 공급 시차를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先)발권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는 소식이 핫클릭 3위에 올랐다. 통합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벌써 '표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발매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았지만 삼성 구단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는 입장권 구매 부탁으로 불이 날 지경이다. 올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각 구단 관계자와의 회의에서 선발권을 대폭 줄이기로 해 팬들의 티켓 구매 사정이 조금 나아질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5번째 정상회담 소식도 핫클릭 상위권을 차지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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