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리꾼 곽동현 콘서트 '민요, 바람을 그리다'

6일 수성아트피아 무대 전통·현대적 민요 아울러

수성아트피아가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영(Young) 아티스트 인 대구'의 두 번째 무대로 6일(목) 소리꾼 곽동현 콘서트 '민요, 바람을 그리다'가 용지홀 무대에서 열린다. 민요는 사람의 입을 통해 오늘날까지 전해져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사람들과 멀어져가고 있는 우리의 노래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 소리꾼 곽동현은 현대 사람들에게 민요의 맛과 멋을 전한다.

소리꾼 곽동현은 영남대 국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 박사과정에 있다. 2003년 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으며 그 실력을 나타낸 그는 이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전국서도소리경연대회 명창부, 러시아국제민속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 여러 대회에서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이자 국악아카펠라 '토리 S'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전통 소리와 현대적 감성을 담은 소리 사이를 오가며 동시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그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슈퍼밴드는 국악타악, 해금, 대금, 피리 등 전통악기부터 피아노, 베이스, 드럼 등 대중악기로 구성됐다. R석 4만, S석 3만, A석 2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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