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소년 봉사자·의료진 18명 인도네시아 파견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5-14일 해외봉사활동

18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청소년자원봉사 경북파견단은 5일부터 10일간 인도네시아 가룻 메카르자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편다. 지난해 해외봉사 활동 모습.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제공
18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청소년자원봉사 경북파견단은 5일부터 10일간 인도네시아 가룻 메카르자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편다. 지난해 해외봉사 활동 모습.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제공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은 5~14일 인도네시아 가룻 메카르자야에서 청소년 우수자원봉사자와 의료진 등 18명으로 대한민국 청소년자원봉사 경북파견단을 구성해 해외봉사활동을 편다.

경북파견단은 5일 인천공항에서 대구'대전'울산지역 파견단과 합류해 발대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현지로 떠나 청소년센터 환경개선 및 운동장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무분별한 비닐 제품 사용으로 환경오염에 노출돼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한국어 강좌와 태권도 배우기, 전통놀이 교실, K-POP 배우기 등의 다양한 교류활동도 진행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인도네시아와 네팔 등 5개국 18개 지역에 350여 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

윤정길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원장은 "이번 활동은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키우고 건전한 한국 청소년문화 활동을 전파하며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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