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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위치·유심칩·개인 일정까지 다 빼내가…'충격'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사진. MBC 뉴스캡처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사진. MBC 뉴스캡처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일부 손전등 어플리케이션에 개인의 정보를 빼가는 명령어를 심어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특히 국내 이용자가 200만 명인 손전등 앱에는 사용자의 각종 정보를 빼가는 명령어 10개가 숨겨져 있어 앱을 켜는 순간 사용자의 위치, 유심칩 고유번호, 심지어 기록해 둔 개인 일정까지 다 가져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빼돌려진 개인 정보는 여러 곳의 해외 광고 마케팅 회사 서버로 전송된 것이 확인됐다.또한 국내에서만 1천만 명이 내려 받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손전등 앱은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몰래 수집, 국내 사용자가 140만 명인 또 다른 앱 역시 지난해 말 개인 정보를 빼돌린 게 드러나 미국 정부 제재를 받기도 했다.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소식이 전해지자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정말 충격적이다"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내가 그동안 사용한 손전등 어플도?"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진짜 이제 내 개인정보는 더이상 털릴 것도 없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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