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혁신포럼 대표 국회의원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대구 북을)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제는 과학한류(韓流)'를 주제로 제2차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 포럼을 개최했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가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뒤 개발도상국에 원조 규모를 매년 늘려왔으나, 대표할 만한 공적개발원조 활동이 상대적으로 미약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과학기술 국제협력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기술을 활용한 공적개발원조를 활성화해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 활로를 개척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한류를 일으키고,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임덕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국제기술혁신협력센터 선임연구위원이 '개도국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과학기술 ODA'를, 윤제용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회장은 '우리의 적정기술 활동에는 특별한 그 무엇(?)이 있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상현 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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