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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앞두고 인터넷 서점 대대적인 할인 공세…"제2의 단통법?"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사진. SBS 뉴스캡처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사진. SBS 뉴스캡처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이 예고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는 21일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이 알려지며 현재 인터넷 서점마다 대대적인 책값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도서정가제 도입을 앞두고 재고를 없애기 위해 오늘만 반값, 최고 90% 할인, 심지어 한 권에 1천 원도 안 되는 책까지 등장했다.현재는 출간 18개월이 안 된 신간에 한해, 최대 19%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오는 21일부터는 전자책을 포함해 모든 책을 현금 할인 10%와 마일리지 5%, 총 15% 까지만 할인할 수 있다.도서정가제는 온라인이나 대형서점들의 대대적인 할인 공세를 버틸 수 없는 작은 서점과 작은 출판사들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시행될 예정이지만 제2의 단통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진짜 이상한 제도 좀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그야말로 출판계의 단통법이네"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지금이 책 싸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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