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 폐막, 카이스트 이재섭 박사 '한국인 최초' 표준화 총국장 임명!
ITU 전권회의 폐막
ITU 전권회의 폐막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ITU 전권회의는 지난달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1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170여 개 나라 장·차관급 140여명을 포함한 정부대표단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ITU 전권회의에서는 본회의와 분과회를 합쳐 총 800여 차례의 회의가 열렸다. 각국의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전기통신분야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
70여개의 주요 결의안이 채택됐으며 내년부터 4년 동안 차기 ITU를 이끌 사무총장 등 65개 고위직과 이사국이 선출됐다.
카이스트 이재섭 박사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ITU 고위임원직인 표준화 총국장에 이름을 올렸다.
또 우리나라가 제안한 '사물인터넷 촉진'과 '정보통신기술 응용' 등 3건을 포함해 50여 개의 안건이 채택됐다.
최양희 장관은 폐회사를 통해 "ITU 설립 15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전권회의를 개최한 것은 더없이 큰 영광"이라며 "한국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해 ITU와 더 많이 협력하고 더 많은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은 "ITU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1998년 이후 전권회의를 시작부터 끝까지 있는 그대로 즐긴 것인 이번이 처음"이라며 "ICT 분야의 글로벌리더인 한국은 'ITU 올림픽'인 전권회의 개최지로서 완벽했다"고 치켜세웠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ITU 전권회의 폐막, 아쉽지만 선방했다", "ITU 전권회의 폐막, 이렇게 끝나는구나", "ITU 전권회의 폐막, 아쉬움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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