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구룡마을 화재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바생했다.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순식간에 8지구까지 번졌으나, 약 1시간 40분 만에 꺼졌다.이에 소방 당국은 "불은 구룡마을 7-B지구 고물상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화재로 인해 구룡마을 5만8080㎡중 900㎡가 소실됐으며, 16개동 63가구가 불에 타 주민 136명이 개포중학교 내 대피소, 마을자치회관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7-B지역에선 이 지역 주민 주모 씨(71)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구룡마을은 그 동안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소방당국이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한 특별관리 구역이다. 마을 내의 가옥은 대부분 판잣집이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룡마을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룡마을 화재, 안타깝다" "구룡마을 화재, 63가구나 불에 타다니" "구룡마을 화재, 인명피해도 발생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구룡마을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이날까지 모두 1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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