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수험생들의 입'퇴실을 돕고자 특별교통관리를 한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시내 51개 고사장 주변 등 지역 곳곳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원 등 540명을 배치하고, 교통순찰차 등 기동장비 76대를 동원해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돕기로 했다.
경찰은 시내 주요지점 25곳에 안내판을 설치해 고사장 착오 및 입실시간 임박 수험생들을 태워주고 또 수험표 분실자, 시험장 착오자 등 긴급상황이 발생한 수험생들이 112로 신고하면 순찰차가 출동해 신속하게 고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고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에도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만큼은 시민들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특히 듣기평가(오후 1시 10~35분) 시간에는 고사장 주변 운전자들이 경적 등 소음을 내지 않도록 주의해 주길 바란다"며 "또 수험생 수송 차량 스티커가 부착된 차에 대해서는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양보운전을 부탁한다"고 했다.
최두성 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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