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겨울을 훈훈하게…사랑의 연탄 12만 장 배달가요

대구은행 연탄나눔 운동, 연말까지 600가구에 전달

DGB동행봉사단, 대학생홍보대사단이 11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주택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DGB동행봉사단, 대학생홍보대사단이 11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주택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대구은행(DGB금융그룹)이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시작했다.

대구은행은 11일 달서구 두류동 일대 저소득층 가구에 1천5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연말까지 펼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연탄나눔 활동은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운동의 하나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6천만원 상당의 연탄 12만 장을 준비해 대구경북 지역 약 600가구에 직접 전달해 추운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박인규 행장은 대구지역 첫 번째 행사로 DGB동행봉사단, 대학생홍보대사단 40여 명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자원봉사자와 함께 두류동 저소득가정 등 5가구에 1천500여 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박 행장은 "DGB동행봉사단은 2006년부터 8년 동안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전개해 금년도까지 약 110만여 장의 연탄을 전달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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