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8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치른 시험은 무효 처리됐다.
13일 전국적으로 수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대구에서 시험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은 모두 3명. 이들 수험생은 4교시 응시 방법을 위반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간주됐다. 4교시 1선택과목 시험 시간 중 2선택과목에 응시하거나, 선택과목 문제지들을 동시에 책상 위에 올려두고 시험을 보다가 적발됐다.
경북에서 부정행위자로 적발된 수험생은 5명이다. 2명은 대구 경우처럼 4교시 응시 방법을 위반했고, 다른 2명은 반입 금지 물품인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 적발됐다. 나머지 1명은 4교시 시험 종료령이 울린 뒤에도 계속 답안지를 작성, 부정행위로 간주됐다.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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