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웃으며 삽시다

웃으며 삽시다/ 정기범 지음/ 좋은땅 펴냄

어디서든 유머를 찾아내는 지혜, 유머감각을 기르는 방법, 밝은 표정을 만드는 비결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일생은 웃음을 많이 갖기 위한 연속적인 경쟁이다"고 말한다. 이왕 경쟁해야 하는 삶, 세상에서 가장 많이 웃는 사람을 목표로 세우면 어떨까.

책 서문에서 저자는 "청장년층 독자는 지나간 일을 유머러스하게 회고해 남은 인생을 즐겁게 설계하도록, 노년층 독자는 지나간 인생 전체를 기쁘고 즐거운 기억으로 재편성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코미디언 엄용수(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 씨는 "저자의 오랜 경륜과 유머러스한 멋을 엿볼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했다.

저자는 교직 생활을 마치고 대구에서 노인대학 강사로 10여년간 활동했다. '동화로 된 훈화집' '외나무다리' '인생타령의 메아리' 등의 저서가 있다. 297쪽, 1만5천원.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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