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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연극 '러브액츄얼리'…100일의 설렘·1천일의 권태·10년의 무덤덤함

로맨틱 코믹 연극 '러브액츄얼리'가 18일(화)부터 내년 1월 4일(일)까지 대구 교동시장 인근 송죽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애정 불변의 법칙'을 다룬다. 100일 된 커플, 1천일 된 커플, 그리고 10년 된 커플이 밝히는 3가지 사연을 바탕으로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100일 된 커플은 진정한 사랑의 시작(여자)이냐, 아니면 스킨십의 시작이냐(남자)를 놓고 동상이몽의 상황에 맞닥뜨린다. 1천일 된 커플은 권태기의 난관에 놓이고, 10년 된 커플은 진지하게 친구인지 연인이지 아리송해한다. 사랑이란 어느 때 건 고민의 연속이다.

이 작품은 복고풍 로맨스 연극도 표방한다. 등장인물들의 의상, 무대 세트, 배경음악 등으로 1990년대의 추억도 느끼게 해준다. 전석 3만원.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3·6시. 월요일은 공연을 쉰다. 053)256-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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