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산업단지 남양금속 VQE Award 수상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달성산업단지 내 자동차용 주물생산 업체인 남양금속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볼보 서플라이어 데이'(Volvo Supplier Day) 행사에서 'VQE(Volvo Quality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

VQE Award는 매년 볼보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품질관리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남양금속은 볼보사에 조향너클 등을 공급하고 있다.

남양금속은 1987년 세계 최대의 자동차용 소재 메이커인 일본 히타치금속의 자본투자 및 기술합작으로 설립된 자동차용 주물 부품 제조회사다. 국내뿐 아니라 미주, 유럽, 일본의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에 주물 소재를 공급한다. 지난 3월에는 인도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비카스 그룹이 운영 중인 주물공장 2곳의 지분을 인수해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김승천 남양금속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품질관리와 제품개발, 제품 공급 정확성, 효율적 생산관리 부문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게 됐다"면서 "기술력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달성 김성우 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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