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출자·출연 경영평가, 엑스코 등 5개 기관 A등급

대구시가 10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5개 기관이 A등급, 3개 기관 B등급, 2개 기관이 C등급을 받았다.

A등급을 받은 5개 기관은 엑스코,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의료원, 대구문화재단으로 기관장 리더십, 윤리 경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B등급 3개 기관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청소년지원재단으로 평가 내용은 보통이고, C등급 2개 기관은 한국한방산업진흥원, 대구여성가족재단으로 기관장 리더십, 정책 과제 활용 등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우수 사례를 서로 공유해 기관의 경영 개선과 더 나은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 9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기관장의 연봉 조정 및 성과급 지급 기준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해 기관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유도하는 한편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평가지표에 대한 기준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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