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충남 천안 봉강천과 경기도 이천 복하천에서 위치추적기를 달았던 청둥오리 3마리가 중국과 내몽골을 거쳐 국내로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치 추적기를 단 청둥오리 3마리가 여름을 보낸 중국 지린성과 내몽골자치구 인근은 지난 9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역이거나 인근 지역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철새 탐조객이나 낚시 애호가 등에 대해 철새 분변에 오염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가금 관련 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가금 사육 농가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철대 도래지인 금호강 안심습지에서는 AI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 차량을 동원해 소독작업을 벌였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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