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터넷 독자들은 배우 김자옥 씨의 별세와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 소식 등에 관심을 보였다. 배우 김자옥 씨가 폐암으로 투병하다 16일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얼마 전 폐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핫클릭 2위는 국민안전처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등 장'차관급 11명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정부는 18일 재난안전체계 강화와 공직 개혁 등을 위해 신설한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 전 합참차장(해군 대장), 공정거래위원장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인사혁신처장에 이근면 전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전무)을 내정했다.
프로야구 첫 4년 연속 통합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삼성 라이온즈가 팬들을 위한 축승회를 개최한다는 기사도 독자들의 인기를 끓었다. 삼성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 산격동 대구체육관에서 2014 한국시리즈 우승 축하 팬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2011'2012년은 대구시민운동장 내 체육관, 지난해에는 11월 9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이 행사를 열었으나 올해는 시기가 더 늦어진 데다 시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장소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경찰직급이 인천에 밀려 대구의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는 소식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1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 고위 간부 인사가 예정된 올 연말에 인천경찰청이 치안정감 시대를 열 전망이다. 현재 지방경찰청장 직급이 치안정감인 곳은 서울과 경기, 부산 등 3곳이다. 대구경찰청장과 경북경찰청장은 이들보다 한 단계 아래 직급인 치안감이다.
대구의 변화하는 골목을 소개한 기사도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봉동 전통시장이 있는 거리에는 예술가들이 들어와 새로운 골목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공구골목만 즐비했던 북성로는 그 속에 묻혀 있던 근대 역사를 끄집어내고 있으며, 수백 년 역사의 약전골목에도 파스타 집과 커피숍 등 현대적 건물들이 둥지를 틀며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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