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양학중 창작댄스 전국 우승 쾌거

이달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중 창작댄스 부문 전국 우승을 한 포항 양학중학교 학생들.
이달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중 창작댄스 부문 전국 우승을 한 포항 양학중학교 학생들.

포항 양학중학교(교장 강정식)가 이달 개최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창작댄스' 여자중학교 부문에서 전국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포항시, 경북도 예선을 거쳐 출전한 양학중은 이달 8, 9일과 16일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전국의 다양한 대표팀들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양학중은 2012년에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창작댄스 부문에서 우승한 명문팀으로, 이번에 또다시 전국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학생들은 방과 후, 점심시간, 주말을 이용해 창작댄스 연습에 땀 흘렸다.

창작댄스 팀을 지도한 이병걸 교사는 "학업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둘 다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대견했다. 연습 때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서로 격려하는 것을 보면서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학중은 또 경북 대표로 처음 출전한 '플라잉디스크-윷놀이' 여자중학교 종목에서도 전국 3위라는 값진 성적을 냈다.

한편 양학중은 창작댄스반을 비롯해 축구반, 플라잉디스크반, 피구반, 배드민턴반, 줄넘기반 등 다양한 스포츠클럽을 운영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우수학교'에 선정된 바 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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