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북촌 물놀이장 '안전'…국민안전처 10대 명소에

여름철 상주시민들의 대표적 피서지인 '북천 물놀이장'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국민안전처(소방방재청)가 선정한 '전국 물놀이 10대 안전명소'에 포함됐다.

물놀이 안전명소는 전국 해수욕장'강'계곡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물놀이 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올해 처음 선정한 것이다.

얕은 수심에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북천물놀이장은 연간 4만여 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지만 지난 5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안전성, 경관문화성,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이용편의성 등이 평가항목이었으며, 북천 물놀이장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5년간 안전명소로 관리되며, 중앙정부 차원의 홍보와 국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그러나 해당 지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선정이 취소된다.

10대 안전명소에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경남 산청 대포숲, 양산 내원사 계곡, 충북 괴산 외쌍유원지, 전남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등이 포함돼 있다. 상주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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