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알려 줄 '올 어바웃 댄스' 시리즈, 그 첫 번째 공연 '현대무용을 말하다'가 26일(수)과 27일(목) 이틀에 걸쳐 각각 오후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주기 위해 전문가의 해설과 작품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26일 장승헌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상임이사가, 27일에는 새로 부임한 홍승엽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무대에 올라 현대무용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당일 공연 작품들을 상세히 해설해 줄 예정이다.
이어 이틀 동안 6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외 유명 대회 및 페스티벌에서 높은 완성도와 예술성을 인정받은 젊은 안무가들의 대표 작품이 공연된다.
26일 그라운드 제로 프로젝트(안무 전혁진)의 '동행', 리 케이 댄스(이경은)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립무용단원 신승민이 안무를 맡았고 지난해 부산무용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인 '하프타임', 브레시트 댄스컴퍼니의 '人(인)-조화와 불균형'(박순호)이 무대에 오른다. 27일에는 시나브로 가슴에(이재영)의 '이퀼리브리엄'과 장이숙 대구시립무용단 트레이너가 안무를 맡았고 올해 전국무용제에서 금상·최우수연기상·우수연기상·음악상을 휩쓴 작품인 '돈 포겟 미'가 무대에 오르고, 리 케이 댄스의 '그럼에도 불구하고'와 브레시트 댄스컴퍼니의 '人(인)-조화와 불균형'이 한 번 더 공연된다.
각 작품은 분량을 15~20분 정도로 편집했다. 공연에서 작품들이 한 편의 모노드라마처럼 이어져 생동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1만원. 053)606-613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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