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선발을 목표로 24일부터 3일간 '2015 자율주행 자동차 콘테스트' 공모를 시작했다. 자율주행 자동차 콘테스트는 정부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의 연구성과를 높이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테스트의 주요 임무는 표지판을 인식하면서 지정된 지점에 도달해 특정 승객을 탑승시키기, 주행 중이거나 진입하는 차량'도로 위 장애물 등을 인식해 회피하며 주행하기, 속도표지판의 숫자를 인식해 제한속도에 맞게 주행하기 등이 있다. 참석대상은 한국 소재 대학원 및 대학생(재학생, 휴학생) 10명 이하로 이뤄진 팀(지도교수 2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회 공고는 24일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되며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다. 다음 달 1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1차 개발을 통해 2차 개발 및 예선'본선에서 주행하게 될 10개 팀을 가려내게 된다. 선발팀은 내년 4월 17일 발표된다. 이후 내년 4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2차 개발기간이 주어지고 공식 대회는 11월 18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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