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6일 다자녀 산모 보약지원 사업을 위해 관내 한의원 7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의원 7곳(누가한의원, 대남한의원, 박철우한의원, 복지한의원, 영천경희한의원, 장수한의원, 푸른한의원)은 다자녀 산모를 대상으로 보약을 지원하고 20만원 상당의 한약첩약 비용을 영천시보건소와 50%씩 부담한다.
대상자는 영천시에 주소를 둔 세 자녀 이상을 출산한 산모, 1·2종 의료수급자로 두자녀 이상 가정의 산모, 다문화가정으로 두자녀 이상 가정의 산모로 출산후 1년이내에 영천시보건소에서 보약지원 의뢰서를 발급받아 협약 한의원에서 처방 받으면 된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고 민·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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