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시기(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 대축일 전 4주간)를 맞아 이웃을 돌아보고 영성을 담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열린다.
▶대구가톨릭음악원(원장 김종헌 신부)이 주최하는 '제26회 성음악 발표회'가 12월 1일(월)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성음악과 국악을 하나로 어우른다. 소프라노와 테너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소리의 어울림을 보여줄 연합합창 '아, 서소문', 대구가톨릭음악원 합창단의 혼성합창 '아베 레지나 첼로룸'(축복할지어다, 하늘의 여왕), 그레고리오 성가 전공반의 '쿵티포텐스 제니터 데우스'(전능하신 주님)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공연한다. 지휘는 김종헌 신부'김정선 수녀'김지혜 씨가 맡는다. 053)255-4847
▶배고픈 아이들을 위한 '제4회 7080 밥콘서트'가 12월 13일(토) 오후 6시와 14일(일) 오후 2'5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주최한 '밥밴드'(단장 장성녕)는 결식아동을 돕는 직장인 밴드이다. 2011년 밥콘서트를 처음 연 이후 매년 정기 공연 및 각종 공연을 열고 있고, 공연 수익금은 기부하고 있다. 테너 김주권과 기부미(米) 밴드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 010-4509-7016, 010-9577-7819.
▶성탄 대축일을 기념하는 '12월 화요기획 고리 콘서트'가 12월 한 달간 대구 남산동 대신학교 인근 '아트센터 고리'에서 열린다.
12월 2일 오후 8시 '크리스마스와 송년 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테너 김주권과 소프라노 추영경이 출연한다. 9일 오후 8시에는 대구대교구 청년 찬양팀 '무지개 뜬 아침'이 생활성가를 들려준다. 16일 오후 8시에는 재즈로 선교 및 찬양을 펼치고 있는 프로젝트 재즈 밴드 '빌리브'가 무대에 오른다. 친숙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감미롭고 때로는 흥겨운 재즈 선율로 편곡해 들려준다. 23일 오후 8시에는 지역 유명 버스킹 밴드 '오늘도 무사히'가 팀명처럼 오늘도 무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위로의 노래를 들려준다. 전석 5천원. 010-9577-7819.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