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 사상을 근본으로 하는 휴식형 문화 공간인 화엄문화템플관이 지난달 29일 의성 고운사(주지 호성 스님)에서 문을 열었다.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7천652㎡ 터에 자리 잡은 화엄문화템플관은 연면적 1천606㎡의 2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화엄문화템플관 개관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김재원 국회의원,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불교계 관계자, 신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과 더불어 사찰 음식 전시 체험과 천 년 솔향 음악회 등 축하 행사가 이어졌다. 경북 화엄총림 조성사업으로 추진된 화엄문화템플관은 의성 고운사와 경북도, 의성군 등이 50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화엄사상을 근본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외국인이 두루 찾는 수행형, 휴식형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 이희대 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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