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규 계명대 교수가 1일(월)부터 12일(금)까지 극재미술관(계명대 대명동캠퍼스)에서 작품전을 갖고 있다.
'재현과 리얼리티'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는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일부터 5일까지 열리고 있는 1부에서는 초상화와 누드 작품,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부에서는 정물과 풍경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장 교수는 사물을 충실히 재현한 작품을 통해 회화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제기한다. '회화의 위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작품의 위상은 많이 추락한 상태다. 하지만 장 교수는 전통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전통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장 교수 특유의 세밀한 붓터치로 견고하면서도 따뜻한 화면을 구축한 작품을 통해 회화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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